컴퓨터 프로세서가 접근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전자기 형태로 저장하는 장소를 말하며, 1차 스토리지와 2차 스토리지로 나뉜다. 1차 스토리지는 램을 비롯한 여러 내부 장치에 들어 있는 데이터이며, 2차 스토리지는 하드디스크·테이프 및 외부 장치에 들어 있는 데이터로, 1차 스토리지의 속도가 2차보다 훨씬 빠르지만, 정보는 2차 스토리지가 훨씬 많이 저장할 수 있다.
이 스토리지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디지털 정보를 저장하는 네트워크 주변장치 정도로만 인식되어 오다가 인터넷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대용량 저장장치를 뜻하는 정보기술(IT) 용어로 의미가 확대되었다. 즉 기업이 내외부의 방대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유지하거나 가공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전사적 자원 관리, 지식 관리, 고객 관리 등 사업 전부문을 하나의 시스템 안에 저장할 수 있는 수단으로 등장한 것이다.
이에 따라 주요 저장정보를 제공하는 스토리지 시스템의 중요성 역시 부각됨으로써 세계 스토리지 시장 규모는 해마다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다. 예를 들어 1998년 시장 규모는 220억 달러였으나 2000년에는 310억 달러로 늘어났고, 2004년에는 67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서버 시장 규모를 앞지를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